목차
취업준비 전 스펙
- 컴공 졸업
- 교내 졸업작품 출전대회 우수상
-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자격증
- SQL 개발자 자격증
- 얕은 자바와 스프링 지식
- 수업시간에 만든 부끄러운 내 프로그램..
- 2년 9개월 사무직 경력
저는 대학 졸업 후에 전공을 살릴 계획이였지만.. 우연히 2년 9개월동안 사무행정 업무를 봐왔습니다!
사실상 IT회사에서는 인정해주지 않는 공백기간이 2년 9개월이나 생겨버린거죠
허허.. 취업하려하니 막상 자신있게 내보일만한 포트폴리오도 없고
취업해서도 지금 내 실력으로 일을 잘 할수있을까..?! 싶어서 6개월동안 방구석 코딩폐인으로 지냈습니다 ㅎㅎㅎ
취업준비 순서?
1차 서류심사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2차 면접심사에는 CS지식 + 포트폴리오에서 사용한 기술들을 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포트폴리오 -> 이력서&자소서 -> 면접준비 순으로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읽어보시죠
나는 개발 공부 이렇게 했따
국비지원, 부트캠프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부한 내용에 대해 일종의 '소화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시간도 유동적으로 움직여야했었고 비용도 저렴한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검색으로도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무료 강의가 많아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찾아보고 안되면 인터넷 강의를 결제해서 공부했습니당
저는 강의를 따라해보고, 한번 정리하고, 다른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공부했는데
실제로 진행하고있는 프로젝트에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학습한 것 같습니다
역시 개발은 일단 만들면서 공부해야..
나는 포트폴리오 이렇게 준비했따
합격의 기준을 먼저 생각해보자
제가 면접관이라면, 신입을 뽑을때 가장 중점적으로 어떤 것을 볼까 생각해봤습니다
-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이해하고있는지. (혹여 숟가락만 올린건 아닌지..)
- 문제점에 대해 얼마나 파고들었는지. 어디까지 고민했고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지 => 향후 발전가능성과 이어짐
물론 만나는 회사마다 면접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진리의 사바사)
이렇게 제 입장에서의 합격기준을 생각해두면
제가 중요시하는 관점과 회사가 중요시하는 관점이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입사 후에도 그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가지를 최대한 어필하겠다는 생각으로 포트폴리오를 계획했습니당
일종의 컨셉을 정해두고 시작한거죠!
포트폴리오 주제선정
보통 포트폴리오 주제로 쇼핑몰, 게시판을 많이 선택합니다.
보통. 많이. 선택한다는 것은 다시말해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과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쇼핑몰+게시판을 합친 '중고도서거래사이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주로 PPT를 사용하는 것 같고, 요즘은 노션으로도 많이 제출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션을 좋아해서 ㅎㅎㅎ 노션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큰 컨셉(어필점)은 두가지입니다.
1. 제출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것은 전부 알고있다. 기획 - 개발 - 배포 - 정리까지 전부 할 줄 안다
2. 문제점에 대해 끊임없이 개선하려한다. 나는 발전하는 사람이다.
두가지를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프로젝트 소개(구현기능, API Docs...) + 작업일지, 학습한 내용, 개선할 내용
👇👇👇 실제 제출한 프로젝트들 👇👇👇
3개의 포트폴리오는 버전업되며 기능도 추가되지만, 문제점에 대해 개선하는 모습도 보여주고있습니다.
문자열로 생성한 동적쿼리를 mybatis의 <trim>, <if>, <where> 등으로 개선하고,
BindingResult를 반환해줄 방법을 찾다가 ControllerAdvice, ExceptionHandler 사용으로 개선하고,
생성자에 Builder패턴을 적용하여 개선하고...
이렇게 매 프로젝트마다 학습한 내용, 개선할 내용을 작성해두어서
'문제점에 대해 얼마나 파고들었는지. 어디까지 고민했고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지' 를 보여줄 수 있고
자소서를 작성할때도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경험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력서 & 자소서 이렇게 준비했따
이력서는 말그대로 이력이기때문에.. 있는 그대로 작성하면되고.. 자소서에 더 집중했습니다!
보통 자소서는 4가지 항목을 준비합니다.
- 성장과정
- 성격의 장단점
- 프로젝트경험
-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이번에도 또다시 면접관에 빙의해서...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자소서를 유심히 보게되어 포트폴리오까지 보게될까....를 고민해봤습니다
-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은 훑고 넘어갈 것 같다
- 프로젝트 경험,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를 유심히 볼 것 같다
저는 프로젝트 경험,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에 조금 더 집중해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의 경우
여러사람과 협업하면서 겪었던 스토리를 적거나 코딩했던 내용을 말로 풀어서 작성하는데
제출한 프로젝트와 자소서에 쓰는 프로젝트가 다르면 자소서에 쓴 내용을 실물로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신뢰도가 떨어지고 살짝 내용이 안맞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자소서를 작성할 당시엔 이미 포트폴리오가 3개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책방 v1, v2, v3.
프로젝트 경험은 포트폴리오의 내용을 말로 풀어쓰는 것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도 포트폴리오를 먼저 만들고 자소서 쓰는 것을 추천드려용👍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의 경우
사실.. 제일 머리아프게 고민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억지로 억지로 쓰는 느낌이 있지만, 면접관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해할 내용들이니까요
어떻게 해서든 나와 회사와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나는 면접 이렇게 준비했따
취준의 마지막 관문! 면접입니다
IT업계의 면접질문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이력서 & 자소서 & 포트폴리오 기반의 질문
- 기술면접 : Computer Science 질문
이력서 & 자소서 & 포폴 기반 질문
공통적으로 하는 인성질문과, 포폴기반의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 (이직했다면) 이직사유는?
-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 1분 자기소개
- 본인의 장단점
- 개인적으로 성취한 경험은?
- 팀워크를 통해 성취한 경험은?
- 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 인간관계, 회사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 야근이나 주말업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 지원동기는?
- 입사 후 포부는?
- 회사의 인재상 중 본인과 부합하는 것은?
- 나머지 포폴에 사용한 기술 관련 질문
기술면접 : CS 지식의 경우
검색했을 때 나오는 CS질문이란 질문은 전부 취합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이게.. 사람이 긴장을 하면 자기가 알고있는 것도 잘 말하지 못하기때문에
아는 것도 방심하지 않고 외워놔야 잘 대답할 수 있습니다😭
검색하면 준비해야할 내용이 많은데, 저는 암기할 때 퀴즐렛을 사용했습니다!
아래 링크 접속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https://quizlet.com/_b1us7u?x=1jqt&i=24fjuj
취업 후기
저는 총 5곳에 입사지원하고 4곳 서류합격+면접합격했습니다!
4월부터 근무해서 새싹마냥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
회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무엇보다 하고싶었던 일을 하니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오래다니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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