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마지막 여행!
언제 휴가를 맞출 수 있을 지 몰라서 급하게 떠났다
23일 5시에 퇴근하고 가평으로 슝슝
----------+ 23일 오후 8시 더스테이힐링파크 라이팅 가든 +----------
https://www.thestayhealingpark.com/
더스테이힐링파크
DFD그룹, 경기도 가평, 수목원, 펜션, 골프장, 나인블럭, 객실 및 시설안내
www.thestayhealingpark.com
[더스테이힐링파크 지도]
나인블럭 키친 옆에 주차하고 내렸는데 너무 어두워서 당황
보다보니 건물들도 너무 예쁘고 조명도 은은해서
어두워야 딱 예쁜 ! 그런 분위기였다
배고파서 나인블럭 키친에 갔더니
세상에 소고기 국밥 정식이 15000원? 정도였고
나머지 메뉴들도 너무 비싸서.. 카페로 갔다
나인블럭 카페는 카페 + 작은 전시관 같은 느낌이였다
커피랑 초코슈, 바닐라슈 인데 진자 달고 맛있다!!
안에 크림 잔뜩 들어있어서 진짜 먹으면 행복해지는 맛
분위기가 너무 좋다
샹들리에 있는 사진 보면 카페 옆 쪽에서 막 옷도 팔고 텀블러도 판매한다
그 옆으로 가면 전시관처럼 꾸며놨다
옛날 커피머신 같은데
지금의 커피머신과 생각보다 크게 바뀐 건 없는것같은 느낌!
가운데에 엄청 크게 이게 있는데 뭘까 싶어서 찍은거
무슨 기계인걸까?
벽에 작품도 걸어서 전시하고있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라이팅가든으로 갔다!
이렇게 이렇게 큰 달이 있겠지...?ㅎㅎㅎㅎㅎㅎ
라이팅 가든 갔더니 이렇게 풀 숲 사이로 조명을 쏘아서
움직이는 반딧불이처럼 엄청 일랑일랑~
예쁜데 카메라가 담질 못한다 ㅜㅜ
동영상처럼 반짝반짝 거린다!!
그리고 아까 봤던 집이랑 달은.. 빔으로 쏘아서 보여주는 거였는데
달..?은 사진처럼 집 옆에 스크린에 엄청 흐릿하고 희미하게 쏴주는게 달이다..
솔직히 이정도면 과대광고...속아따..
다시 확인해보려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내가 본 사진이 없다..
그럼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저 위에 사진은 무엇인가...
더스테이힐링파크 라이팅가든
첫 사진을 보고 엄청 큰 달이 있을거란 기대가 컸는데 ㅜ
반딧물이 같은 조명효과 본걸로 만족하기로 했다ㅎㅎ
조금 더 밝을 때 가도 느낌이 색다를 것 같은데 ㅜㅜ
다른 이벤트 할 때 한 번 더 가보는 걸로!
----------+ 23일 오후 10시 파로티아 워터하우스 +----------
파로티아 워터하우스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개념의 풀 클럽 리조트
parotia.co.kr
바로 앞에 강을 볼수 있다 해서 숙소로 잡았다
시설도 깨끗하고 건물도 엄청 크다
숙소 내부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다ㅜㅜ
스탠다드 B실 예약했다
딱 숙소 들어가자 마자 바닥이 엄청 따뜻했다!!
침대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았다ㅎㅎ
대신 온수통? 이 있어서 샤워하면서 온수를 쓰다보면
점점 물이 차가워진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주변에는 밭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사장님이 미리 전화주셔서
설악도서관 밑에 있는 CU에서 물이랑 과자 샀는데
숙소 냉장고에 물이 있더라 ㅎ
결론 : 물은 안 사도 됨
----------+ 24일 오전 10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
http://mermont.co.kr/xe/artmuseum
10시 15분쯤 도착해서 표를 끊었더니
10시 50분에 작품 설명회가 있으니
작품 설명 먼저 듣고 자유 관람하시면 된다
그 전까지는 옆에 카페에서 대기해야 한다
라고 하셔서 15분에 도착한 우리는 개꿀맛 고구마 라떼 한잔 마시면서
카페에도 이것 저것 전시된 작품 보면서 대기했다
대기자가 우리밖에 없어서 35분인가 그때쯤 작품 설명해주셨다 ㅎㅎ
다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 동영상 편집하기가 너무 귀찮기도 하고...
이건 가서 해봐야 재밌어서 제일 좋았던 작품을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한다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소리를 내면 소리에 따라 작품이 변화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가운데 빛을 내는 큐브가 있고, 일반 큐브가 있는데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빛을 향해 가고, 빛을 조금씩 가져와
아직 어두운 일반 큐브들을 빛으로 밝혀준다
보고있으면 느낌도 오묘하고 신기했던 작품
이것도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바뀌고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이 신기했던 작품
앞에서 장풍 쏘는 것처럼 모션 취하면 상대방한테 장풍 가능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눈으로 보기만 하는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 감상이 인상적이였다!
----------+ 24일 오후 12시 남이섬 앞 조무락닭갈비 +----------
네이버 지도
조무락닭갈비
map.naver.com
건물 엄청 깨끗하다
종업원도 엄청 많다
세상에 요즘은 주문을 이렇게 하는구나
쩐다
닭갈비 뚝딱
조무락 닭갈비
직접 구워도 주시고 맛도 맛있고
주변에 다른 닭갈비집 보다 시설도 깨끗하다
나중에 또 갈듯
----------+ 24일 오후 13시 남이섬 +----------
조무락닭갈비 들어가면서도 봤지만
남이섬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진짜 엄청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니라 다 외국인들
아임 고잉 투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배타고 들어가면서 짚라인 구경했다
배보다 훨씬 빠르다
남이섬 가는 배 타면서도 그랬지만
배에서 내리는데도 출근길 지하철 마냥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쏟아지고다시 우르르르르르 탔다
남이섬 곳 곳에 춥지말라고 장작을 피우는데
이 주변에 가면 재가 엄청 날린다
하지만 나무 타는 소리? 랑 너무 따뜻해서 다들 저렇게..
옹기종기 팽귄처럼 모여있는다
나무 진짜 짱짱 크다
이름이 왜 메타세콰이어 일까
니무 향기가 너무 좋다
중심길?로 쭉 가다보면 오른쪽에 이런 것도 심어놨다
앵무새는 그림으로 봐도 귀엽다
곰이랑 사진도 찍고
올라프랑 사진도 찍고
근데 어디서 신발 아작나는 소리 안들려요?
도깨비랑 사진도 찍고
도깨비 코도 파주고
남이섬 안에서두 전시장이 있었다!
근데 정말 세상 예쁘게 그림을 그리신다 ㅜㅜ
엽서나 이런거 낱개로 팔았으면 몇 개 사왔을텐데 ㅜ
작가분의 그림책도 있었지만 가격보고 내려놨다..
정말 방에 하나 걸어두고 싶을 만큼 예쁘다
나도 언젠간 내 작품 모아서 전시회 해보고 싶다
다른 전시회장도 있어서 들어가봤다
나는 이런 전통문양? 도 좋아한다
저렇게 무드등 있었으면 바로 샀다
악어가 너무 귀엽다
배멀미 하는 것 같은 그런 표정ㅜ
나중에 해외여행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 인도
무언가를 표현하는게 독특해서 신기한 나라
남이섬에는 토끼가 있다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남이섬에 호떡 아이스크림 무조건 먹어야함
종 치는 곳..?이라 해야하나 마트 바로 옆에 있는데 지~~~~~인짜 진짜 맛있음!
남이섬엔 타조도 있다
타조 별명이 깡타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깡패 타조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풀어놓고 키웠는데 하도 말썽피워서 ㅋㅋㅋㅋㅋㅋ
가두어 졌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남이섬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거같다
이것 저것 볼거리도 많다
사진을 잘 찍고 싶으면 사람 없는날에 와야할듯
기억하자 남이섬은 무조건 호떡 아이스크림
----------+ 24일 오후 16시 아침고요동물원 +----------
당근은 초식동물이였나? 염소같은 애들한테 주면 되고,
건빵은 원숭이랑 곰
육포는 강아지들한테 주면 된다
이 오리 울음소리가 진짜 신기하다!!
간식바구니 들고가니까 양들이 하나 둘씩 막 당근달라고 막 몰려들어서
당근 양들한테 다 털렸다
당근 없어서 못주니까
양들도 다들 알고 우리를 외면함
...ㅎ
침을 뱉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럼 먹는 거로 장난치면 혼나야지
공작도 있고 아기 염소도 있고
새들 보러 갔는데 왠 참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들 먹이 참새들이 다 뺏어먹고ㅜㅜㅜ 모래에 떡하니 앉아있고ㅜㅜㅜ
갑자기 참새들이 놀라서 진짜 한번에 다같이 퍼드드득 날아서
나도 놀라서 황급히 나왔음
동영상 캡쳐한거라 화질이 너무 구리네
그래... 너 맘 내가 다 안다 임마
아침고요동물원
간식은 적당히 나눠서 줘야 다른애들도 줄 수 있다
동물들이 귀엽다! 기니피그도 간식 주고 싶었는데 다 털려서..못줬다
그리고 참새 밭이다. 참새 진짜 많다
참새 구경 하고싶으면 아침고요동물원으로
----------+ 24일 오후 18시 쿠키굽는고양이 +----------
카페에서 주문하고 나왔더니 세상에 엄청 쪼끄만한 애기가 ㅜㅜ
막 문 앞을 왔다갔다 그러길래 왜그러나 보고있었더니
갑자기 올라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맹수의 발톱
왜 뭐가 문제인거야
추우니까 문열어달라고 그런거였음ㅋㅋㅋㅋㅋㅋ
저 난로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시간 지나니까 다른 고양이도 와서 난로 옆에서 식빵굽고
어느순간 2층으로 올라가서 조용하더니 쪼끄만 애는 자고있고
옆에서 큰 애가 지켜주고있었음 ㅠㅠ
귀여운 것들
쿠키굽는고양이
여기 레드벨벳 다쿠아즈가 진짜 맛있다!!
하나 먹고 3개 더 샀다
주차장 옆에 펜션..? 집..? 에도 보면
고양이들 엄청 많다 막 뒹굴고 다닌다
----------+ 24일 오후 19시 아침고요수목원 +----------
세상에 무슨 사람이
아까 오전에 남이섬에서 봤던 관광버스는 모조리 수목원으로 온거같다
주차장에서도 얼핏 봤지만 진짜 잘 꾸며 놓았다
왜 아침고요수목원이 유명한지 알 것 같은 느낌
입장인데 저 멀리까지 보이는 사람들...
진자 예쁘다
예쁜만큼 사람도 짱 많다
이번에도 사진찍기는 글렀나 싶었는데
다행이 뒤로 갈수록 사람이 없더라ㅎㅎㅎㅎ
뒤에서 찰칵
이런거 어디서 팔지
내 방에 해놓고 싶다
여기가 산 꼭대기다
꼭대기에서 다시 내려가는 길
이제 점점 더 어두워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보라색 나무!
어떻게 조명으로 바다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보자마자 감탄했다. 멋있다
여기가 메인이다! 예쁘다
우리도 저 안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ㅠㅠ
급하게 찍고 안예쁘게 나와서 패스
배경으로 쓰면 예쁠 것 같은 사진
아침고요수목원
왜 아침고요수목원이 유명한지 알겠다
규모도 크고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추운데도 사람이 많았다
원래는 25일꺼도 이어서 쓰려고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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